예쁜 글들을 읽으면서 많은 위로와 공감을 받았다.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갈등이 나만 겪고 있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. 예전에 상담 선생님이 하려고 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알것만 같았다. 나 자신을 헤아리고 내 안의 욕구를 발견하는 것. 상대방을의 의중을 넘겨집지 않는 것. 작년까지 여자친구였던 지금의 아내와의 사귐에서 있었던 수 많은 대화와 갈등 상황들에 적용되는 부분도 많았다.
아이들이 시간이 지나면 자라고 이해하게 되듯, 오늘과 내일의 나의 사람들과의 관계들도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 처럼 자라날 것이라는 희망에도 감사드린다.